▶ DOT “작년 보행자 사고 한 건도 없어”
‘죽음의 도로’라는 악명을 얻었던 퀸즈 블러바드의 횡당보도 교통사고가 급감했다.
뉴욕시교통국(DOT)이 24일 발표한 보도 자료에서 퀸즈 블러바드는 지난해 단 한건의 보행자 사고도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퀸즈 블러바드는 중상 이상의 상해를 입은 보행자 교통사고가 1997년 18건이 발생한 것을 비롯
해 매년 3~4건씩 사고가 끊이지 않아 ‘보행자들의 무덤’으로 불린 대표적인 사고다발 지역이었다.
시교통국은 사고 감소가 2010년 중반 시정부 보행자 교통안전 대책안 권고에 따라 교통사고 다발지역에 잔여시간을 보행자에 알려주는 ‘카운트다운 신호등’ 설치 후 나타난 효과로 분석했다. 실제로 2011년 한 해 동안 퀸즈 지역내 총 2,100개 교차로 신호등이 ‘카운트다운 신호등’으로 교체된 후 한 해 교통사고 사망자가 총 67명으로 역대 최저 숫자를 기록했다.
DOT는 최근 퀸즈 블러바드 선상의 모든 66개 교차로의 신호등 교체작업을 완료했으며 올해 6월까지 플러싱 노던 블러바드 선상의 신호등도 ‘카운트다운 신호등으로 교체할 예정이다. <천지훈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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