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주립대학(SUNY)은 25일 이사회(Board of Trustee)를 열어 ‘뉴욕 드림액트’ 법안 지지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하고, 뉴욕주의회의 조속한 법안 통과를 촉구했다.
칼 메컬 뉴욕주립대학 신탁위원회장은 “많은 서류미비학생들이 대학에 진학할 수 있음에도 금전적 지원 문제로 좌절하고 있다”며 “뉴욕주립대학이 드림법안을 지지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라고 강조했다.뉴욕주에서는 서류미비자의 공립학교의 고등교육 진학 및 거주민 학비 혜택은 가능하지만 주정부차원의 학비보조 프로그램은 차단돼 있다.
뉴욕주교육국과 리전트위원회도 지난 해 10월 드림액트 지지 결의안을 표결로 채택한 바<본보 10월19일자 A1면>있다. 이에 대해 홍정화 뉴욕이민자연맹(NYIC)사무총장은 “연방 의회에서 드림법안은 통과될 기미가 전혀 보이지 않는 반면 뉴욕주에서는 서류미비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키울 수 있도록 하는
드림법안 지지 결의가 연이어 나오고 있다”며 환영의사를 밝혔다.
뉴욕 드림액트는 주내 34만5,000여명의 불법체류신분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고등교육 진학시 제공할 대학 학자금 보조 및 학비융자 지원 등을 골자로 하고 있다. <서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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