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업차 43%로 가장 많아...평균 체류 12.4일
지난해 뉴욕을 찾은 한국인 관광객이 5년래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본보가 25일 뉴욕시 관광청으로부터 입수한 ‘2011년도 뉴욕 외국인 방문객 통계 자료’에 따르면 지난 해 뉴욕을 방문한 한국인 관광객은 모두 24만명이다. 전년도 22만3,000명보다 7.6%가 늘어났으며 지난 2006년 24만2,000명을 기록한 이래 5년래 최고 수치다.<도표 참조>
한국인들의 뉴욕 방문 목적은 ▶사업차 방문이 43%로 가장 많았고 ▶순수관광 목적 40% ▶어학 연수 및 유학 목적 12%, ▶회의 및 컨벤션 참가 5% 등의 순이었다. 또 평균 체류기간은 12.4일로 집계됐다. 한국인 관광객이 이처럼 증가한 이유는 지난 2008년 11월 발효된 한미 비자 면제 프로그램이 본 궤도에 올라선 것과 지난해 뉴욕시와 서울시가 체결한 파트너십이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
으로 분석됐다.
뉴욕을 방문한 한국인 관광객 추이를 보면 지난 2005년 20만5,000명을 기록, 처음으로 20만명을 상향 돌파한 이후 2006년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그러나 경기 침체가 시작된 2007년을 기점으로 계속 감소세를 이어오다 2010년부터 오름세로 돌아섰다.한편 이번 뉴욕시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뉴욕시를 방문한 관광객은 5,000만명을 넘어서며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통계에 따르면 2011년 뉴욕시 관광객은 전년도 4,880만명보다 3.5% 증가한 5,050만명으로 공식 집계됐으며 이 중 국내 관광객은 4,020만명, 한국인을 포함한 국제 관광객은 1,030만명으로 나타났다. <서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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