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반드시 연합회 회원 자녀들을 위한 장학사업에 착수하고자 합니다.”
함경도민회, 황해도민회, 평안도민회 등이 모인 이북5도민연합회를 이끌고 있는 헨리 차(사진) 회장은 장학 사업을 올해 주요 사업계획으로 꼽았다. 평안도민회장을 겸임하고 있는 차 회장은 “장학 사업은 지난해 주요사업 계획으로 채택했었으나 여러 사정으로 시행하지 못했기에 올해는 반드시 이루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우선은 장학기금을 조성해 중·고교생은 물론 대학생 회원자녀들에게 장학금을 제공하는 등 한인 2·3세를 위한 활동을 다양하게 펼쳐나가겠다는 각오다. 차 회장이 올해 장학 사업만큼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 바로 한인 2·3세의 참여이기 때문이다.
차 회장은 “연합회가 활성화되려면 한인 후손들의 참여가 지속적으로 이뤄져야한다”며 “회원 자녀를 중심으로 연합회 활동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개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올해 회장 임기 마지막 해를 맞은 차 회장은 “그간 평안도민회와 연합회를 함께 이끌어가며 남 부끄럽지 않게 열심히 일 해왔다고 자부한다”며 “올해가 임기 마지막인 만큼 후회가 남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다시금 다졌다. <조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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