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시경(NYPD)이 지하철 범죄 집중단속을 위해 경찰 배치 인력을 대거 늘리고 있다.
NYPD는 이달 첫 주에 243명의 경찰을 시내 지하철 곳곳에 추가 배치한 상태로 새해 들어 23일 현재까지 총 484명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이중 4명은 강도 혐의로, 2명은 불법 총기소지 혐의로 체포되는 등 중·절도혐의로 체포된 경우가 대다수다. 뉴욕시 지하철에서는 지난해부터 아이팟, 아이패드, 스마트폰 등 고가 전자제품을 노린 절도사건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실제로 NYPD가 지난해 11월 발표한 범죄현황 통계<본보 2011년 12월7일자 A6면 등>에서도 MTA 지하철과 역사에서 전달인 10월말 기준 2,052건의 범죄가 발생했으며 이중 절도사건이 1,239건으로 절반 가까이를 차지했고 전년대비 24%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난 바 있다.
NYPD는 지하철 이용객들의 피해를 줄이는 일환으로 훔친 전자제품을 판매하는 절도범으로 경찰을 위장시켜 단속을 벌이고 있으며 실제로 절도 현장을 담은 영상을 영화관 광고 등에 공개하는 캠페인도 벌이고 있다. <조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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