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통 첫 임원회의...위원 1명 자진 사퇴
민주통일평화자문회의 뉴욕협의회(회장 김기철)가 한인 중고등학생 및 대학생들에게 통일의식을 심어주기 위한 고국방문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평통은 23일 플러싱 동해수산 식당에서 2012년도 첫 정기임원회의를 열고 고국방문 등 5개 안건을 통과시켰다. 평통이 실시하는 고국방문 프로그램은 한국에서 익명의 후원자가 이동경비와 활동비 등 운영비 전액을 지원한다. 대상은 한인 중고생 25명, 대학생 25명. 참가자들은 여름방학을 이용해 7월과 8월에 각각 1차, 2차로 나눠 출발한다. 또한 참가자 50명 가운데 10여명은 평통 필라협의회에서 선정해 같이 참석하기로 했다. 이날 차세대 분과위원회는 대동연회장에서 이번 고국방문 프로그램에 관한 회의를 진행했으며 구체적인 지원자격 및 프로그램 일정은 추후 회의를 통해 결정하기로 했다.
김기철 회장은 “한인 청소년들이 분단된 조국의 안보현실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될 것”이라며 “국정원과 통일부 등 한국의 정부기관과 연계해 다양한 안보교육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이밖에도 이날 평통 협의회는 ▲지난해 평통 임원만을 대상으로 실시했던 통일학교 프로그램을 한인 청소년을 대상으로 실시하기로 했으며 ▲4~5월 서울에서 열리는 평통 행사에서 ‘뉴욕의
밤’ 개최 ▲각 분과위원회 정기 모임 개최 ▲2월4일 퀸즈 플러싱에서 열리는 설날 퍼레이드에 꽃차와 함께 참석하기로 결정했다.
한편, 평통은 지난달부터 활동이 극히 저조한 평통위원에 대한 쇄신작업<본보 2011년 12월29일자 A1면>결과, 한 명의 위원이 지속적으로 활동할 수 없는다는 뜻을 피력하고 자진 탈퇴했다고 밝혔다. 추가 인선작업 등 향후 세부적인 계획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조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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