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립 권(44·사진) 뉴저지주 부검찰총장이 뉴저지주 대법원(NJ Supreme Court) 판사에 지명됐다.
크리스 크리스티 뉴저지주지사는 23일 필립 권 부검찰총장과 브루스 해리스(61) 채텀 시장 등 2명을 뉴저지주 대법원 판사로 지명했다. 크리스티 주지사는 이날 의회 연설에서 “두 필분을 지명하게 돼 영광”이라며 청문회 등 의회의 조속한 인준을 주문했다.권 부검찰총장의 대법원 판사 지명은 뉴저지주 한인은 물론 아시안으로도 처음이며 주의회에서 인준을 받으면 미국내 첫 번째 한인 1.5세 주 대법원 판사가 된다.
대법원 판사는 총 9명으로 구성되며 임기는 8년으로 뉴저지주 최고 법원이다. 권 부검찰총장과 함께 지명된 브루스 해리스 시장은 게이로 동성애자로는 첫 번째 지명자가 됐다. 이들은 존 왈래스 주니어와 버지니아 롱 대법원 판사 자리를 이어받게 된다. 이들의 은퇴일은 3월1일로 인준 여부는 그전에 결정될 전망이다.
필립 권 대법원 판사 지명자는 크리스티 주자사가 주지사 선거에 당선된 직후인 2009년 12월 뉴저지주 검찰청의 제2인자인 부검찰총장에 지명된 바 있다. <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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