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인종·입양아 등과 고유의 풍습 함께 즐겨
한민족 최대 고유명절인 설(23일)을 앞둔 주말동안 뉴욕과 뉴저지 일원에서는 다채로운 설 잔치가 풍성하게 펼쳐졌다.
코리아소사이어티는 지난해에 이어 21일 ‘제2회 설은 가족의 날(Family day: Korean New Year)’ 행사를 열고 주류사회 타인종과 영어권 한인 및 입양아 가족에 설 문화를 소개했다.
이날 참석한 가족 단위 방문객 180여명은 세배와 함께 한국 전통놀이인 제기차기, 연 만들기, 윷놀이, 투호, 하회탈 만들기, 설날 노래 등 다양한 설 놀이를 즐겼다.
대남부뉴저지한인회(회장 이주향)도 21일 이노바 한인 양로원 주최, 남부뉴저지노인회와 공동후원으로 양로원 소강당에서 흥겨운 뉴저지 설날 노인 잔치를 개최했다.
이날 120여명의 한인이 참석해 푸짐한 떡국과 한식, 떡과 과일은 물론 가야금 연주와 고전 무용 등의 공연으로 설날 분위기를 만끽했다.
퀸즈식물원도 21일과 22일 양일간 설날 잔치를 겸한 2012 플라워마켓 행사를 열고 용춤과 요리쇼 등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했다. 이번 행사에는 40여개 사업체가 벤더로 참여했으며 행사 후원사인 ‘농심’도 이날 신라면 무료 시식행사와 경품 행사를 진행해 인기를 끌었다.
설인 23일에는 뉴욕한인봉사센터(KCS) 코로나경로회관과 플러싱경로회관이 떡국 잔치를 열며 24일에는 플러싱커뮤니티경로센터와 실버타운 데이케어 센터가 설 잔치를 앞두고 있다.
<최희은·서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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