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시 지하철과 역사 내 숨어있는 쥐들의 적나라한 사진을 보내주세요.”
뉴욕시 메트로폴리탄교통공사(MTA) 노조가 지하철과 역사 내 가장 징그러운 쥐 사진과 영상 공모전을 열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특히 네티즌들로부터 가장 높은 평점을 받은 가장 역겨운 사진과 영상을 제출한 응모자에게는 MTA 1개월 무료 승차권이 부상으로 제공된다.
현재 공모전은 웹사이트(ratfreesubways.com)에서 진행 중이며 맥주를 마시고 있는 쥐, 쓰레기통을 뒤지고 있는 쥐 등 이미 30여점의 쥐 사진들이 올라와 보는 이들을 역겹게 하고 있다.
이번 응모전은 이달 23일까지 진행되며 웹사이트를 통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노조는 “MTA가 모든 지하철역을 청소하지 않고 손에 꼽힐 정도의 지하철역만 무성의하게 청소하고 있다”며 “불결한 환경 때문에 지하철과 역사에 서식하는 쥐의 개체수가 급격히 늘어나 이용객을 위협하고 있다”며 이번 공모전 개최 배경을 밝혔다.
노조는 지하철역에 보다 많은 쓰레기 수거 인원을 배치하고 곳곳의 쥐구멍을 막아 쥐가 돌아다닐 곳이 없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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