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이민 절차의 첫 관문인 노동허가(L/C)를 받기가 갈수록 까다로워지고 있다.
19일 연방노동부(DOL)에 따르면 현재 계류 중인 노동허가서 신청서는 올 1월3일 현재 2만900건으로 이 가운데 33%가 감사를 받고 있다.이 같은 감사비율은 지난해 5월말 29% 수준 보다 4% 가량 확대된 것이다. 감사비율이 통상 20% 미만였던 점을 감안하면 10% 포인트 이상 늘어난 것이란 게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감사에 걸린 신청서는 현재 2011년 4월 접수분을 처리 중으로 수속대기 기간도 통상 9개월의 시간이 소요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감사에 걸리지 않고 정상적으로 일반심사 절차를 밟는 신청서는 전체 접수분의 50%로 파악됐다. 수속 기간도 현재 지난해 10월 접수분이 처리 중으로 3개월 가량 걸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밖에 노동부 결정에 이의를 제기한 재심요청 건수는 전체의 10%였으며, 고용과정 문제로 스폰서 업체가 감독을 받고 있는 경우는 3%로 집계됐다.
<김노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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