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F 한인교회연합회, `섬김의 리더십` 당부
샌프란시스코 한인교회연합회(회장 변재원 목사)는 17일 북가주지역 한인 단체장 및 기관장을 초청하여 기도회를 가졌다.
이날 오후 7시부터 구세군 상항교회에서 열린 기도회는 참석 단체장으로부터 기도 제목을 제시받아 올 한해동안 계획대로 잘 이룰 수 있도록 목회자들이 단체를 정해 기도했다.
상항지역 한인회의 권욱순 회장은 21일 열릴 구정잔치를 겸한 후원의 밤과 올해 20주년을 맞는 한국의 날 행사, 참전용사 보은행사 등 여러 행사를 성공적으로 치를 수 있도록 후원과 기도를 요청했다. 민주평통 상항지역협의회의 김이수 회장은 평통 활동을 소개한 후 본국 국민들의 화합과 북한 동포, 사랑으로 하나되는 동포사회가 될 수 있도록 기도제목을 제시했다.
이날 기도회에 참석한 이정관 주 상항총영사는 인사말을 통해 “동포들이 한인으로서 정체성을 갖고 미국 사회의 존경받는 구성원으로 살아가기 위해서는 정치적 신장이 필요하다”면서 이를 위한 목회자의 기도와 협력을 부탁했다.
신년 기도회에 앞서 1부 예배의 설교를 한 권혁천 목사(상항중앙장로교회 담임)는 “리더는 지배하는 것이 아니라 섬김과 봉사가 참된 리더십”이라면서 “최선을 다해 지역사회를 섬겨 풍성한 결실과 오래 기억 되는 리더가 되라”는 내용의 메시지를 전했다. 상항지역교회연합회가 준비한 이날 신년 기도회는 초청 대상 57개 단체중 상항지역 한인회 등 5개 단체만 참여했으나 단체의 올 한해 활동을 소개하며 서로 격려하는 분위기에서 진행됐다.
<손수락 기자>
상항지역 목회자들이 17일 한인사회 단체장을 위해 기도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용호, 김동원 목사, 오관근 사관, 권혁천, 변재원, 최영교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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