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지역에서 일반고교가 차터스쿨로 변환(민간이 위탁 운영하는 자율형 공립학교)한 1호 고교가 탄생했다.
작년 9월부터 차터스쿨 변환 방안을 추진해온 콩코드 클레이튼밸리 고교가 17일, 콘트라코스타카운티 교육위원회로부터 최종승인을 받았다.
기존에 계획했던 마운틴 디아블로 교육구의 승인이 이뤄지지 않자, 카운티에서 승인을 받게 된 것이다.
학교 측 관계자는 “이로써 클레이튼밸리 고교는 더 이상 마운틴 디아블로 교육구 소속이 아니다”며 “자체 관리위원회를 갖고 독립적으로 운영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지난 12년 동안 남가주에는 꽤 유명한 차터스쿨이 생겨났지만, 북가주에서는 이번이 처음”이라며 “선례로 기록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차터스쿨 기금으로 학생들에게 가장 완벽한 교육프로그램을 완성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교육구 측은 “해당고교의 차터스쿨 변환은 적어도 170만 달러의 재정적자를 낼 것”이라며 우려를 표명했다.
<신혜미 기자>hyemishi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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