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외한인사회연구소와 MOU체결 박경하 중앙대교수
“미국의 이민제도에서 한국의 다문화 문제에 대한 해법을 찾고자 합니다.”
재외한인사회연구소(소장 민병갑 교수)와 학술교류협정(MOU) 체결차 지난달 말 뉴욕을 방문한 박경하(사진) 중앙대학교 사학과 교수는 뉴욕의 이민자 생활을 분석하면서 한국의 다문화 문제를 연구하고 있다. 박 교수는 “미국은 이민자의 나라답게 전체 인구의 10% 이상이 이민자인 반면 한국은 아직 3%대에 머물고 있다”며 “하지만 2009년 100만 명이던 이민자 수가 2012년에는 160만 명으로 급증하고 있어 대책이 시급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다문화콘텐츠연구소사업단 연구책임자이기도 한 박 교수는 한국정부로부터 연구비를 지원 받으며 이민자와 한국 국민이 공생할 수 있는 콘텐츠 개발에 몰두하고 있다. 박 교수는 “현재 한국은 이민자와 국민들 사이에 문화적 충돌 등이 발생하면서 여러 문제점을 안고 있다”며 “미국 등 이민개방 정책 국가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다문화의 한국적 모델을 개발하는데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 교수는 재외한인사회연구소와 더불어 다문화 연구를 진행한 뒤 2월 중순께 한국으로 돌아갈 계획이다. <조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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