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인단체 범동포준비위 발족.
▶ 2월4일 역대최대 규모로
’설날퍼레이드 범 동포준비위원회’참가 단체 관계자들이 18일 플러싱 금강산 연회장에서 열린 기자회견후 성공적인 퍼레이드 개최를 기원하며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오는 2월4일 플러싱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펼쳐지는 설날 퍼레이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한인사회 단체들이 힘을 합친다.
퀸즈한인회와 뉴욕한인회, 민주평통뉴욕협의회, 뉴욕한인직능단체협회 등 한인사회 단체들은 18일 플러싱 금강산 연회장에서 ‘설날퍼레이드 범 동포준비위원회’ 발족을 알리는 기자회견을 갖고 이날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위원회는 퍼레이드 참가 단체와 꽃차 섭외부터 공연 당일 퍼레이드 진행까지 모든 과정에 참여하게 된다.퍼레이드 주최는 기존처럼 퀸즈한인회가 맡게 되며, 다른 단체들은 후원 형식으로 참여하게 된다.
김용전 퀸즈 한인회 이사장과 함께 공동위원장을 맡은 민승기 뉴욕한인회장은 "한인사회의 힘을 키우는 것뿐만 아니라 성장된 힘을 타 커뮤니티에 보여주는 것도 굉장히 중요하다"며 "이번 퍼레이드는 한인사회 단체들이 함께 힘을 합쳐 코리안 퍼레이드와 함께 한인사회의 결집된 힘을 보여주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명석 퀸즈한인회장은 "지난해 퍼레이드의 경우 중국계는 2,200명이 참여한 반면 한인은 1/3인 수준인 700여명에 불과했고 꽃차참여도 중국은 11대, 한국은 4대로 차이가 많았다"며 "올해는 참여 한인수를 중국계 참여인원의 1/2까지 끌어올리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현재까지 참여가 확보된 꽃차는 뉴욕한인교회협의회와 뉴욕한인직능단체협회, 퀸즈한인회 등 4개단체로 퀸즈한인회 6개의 꽃차 참여를 목표로 하고 있다. 올해 설 퍼레이드는 플러싱 유니온 스트릿과 37애비뉴에서 시작해 샌포드 애비뉴를 따라 메인스트릿을 경유한 뒤 플러싱 공영주차장으로 돌아오는 순서로 진행된다.
퀸즈한인회는 퍼레이드가 끝난 뒤 오후 1시부터 플러싱 금강산 식당에서 떡국잔치를 마련한 후 금강산 연회장에서 실내 전통 문화공연을 연다는 계획이다.
퀸즈한인회는 이번 퍼레이드에 최소 4만달러의 예산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했다.하지만 현재까지 모아진 금액은 1만5,000달러 가량으로 집계됐다. 퀸즈한인회는 퍼레이드에 앞서 2월1일 오후 7시 플러싱 금강산 연회장에서 지역 정치인들을 초대해 설날퍼레이드 전야제 겸 후원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다.
<서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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