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저지 일원의 정규학교 한국어반 개설 노력을 수년간 기울여오며 가시적인 성과를 얻고 있는 한국어정규과목채택추진회(공동회장 이광호(왼쪽 사진)·김영덕)는 제2기 한국어 교원 양성을 올해 최우선 사업으로 꼽고 있다.
추진회는 “제1기 5명을 배출한데 이어 올해는 2기 5명을 추가 지원할 계획이고 이를 위한 재원 확보도 또 다른 과제”라며 여느 해보다 바쁜 추진회 활동을 예고했다. 또한 제1기 교원 양성을 이끈 뉴저지 럿거스 주립대학에 이어 퀸즈칼리지에서 올 봄 개설이 예정됐다 연기된 뉴욕 지역 교원 양성 과정도 마무리짓겠다는 각오다.
이 공동회장은 “추진회보다 먼저 퀸즈칼리지에서 제안해 진행돼왔던 일인 만큼 시기는 불가피하게 연기됐지만 반드시 실현되도록 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더불어 뉴저지에서는 팰팍과 릿지필드에 이어 한인이 많은 포트리와 테너플라이 등 인근 지역학군에도 한국어를 필수과목으로 확대 개설하는 노력도 이어갈 예정이다.
이 공동회장은 “이러한 여러 가지 활동을 위해 무엇보다 한인사회의 관심과 후원이 필요하다”며 “그간 제한적이던 후원활동의 범위를 넓혀 보다 다양한 분야에서 참여가 이뤄지도록 할 방침”이라며 한인들의 많은 지원을 재차 당부했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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