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밀알장애인선교단 김자송(사진) 단장은 2012년을 맞아 1.5·2세가 중심이 되는 단체로 거듭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 단장은 “한인들의 큰 관심과 후원에도 불구하고 운영에 어려움을 느낄 수밖에 없었다”며 “올해는 한인 1.5·2세가 중심이 된 밀알 운영위원회를 통해 주류사회에서 지원금을 획득하는데 주력 하겠다”고 말했다.
선교단은 장애인 사회적응 훈련 차원으로 차와 라면 등을 직접 제공하며 열어왔던 일일카페를 새해부터는 매달 한 차례씩 정기적으로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또한 뉴욕지역 한인 라면 봉사단체인 ‘뉴아라봉’과 장애인들이 함께 손을 잡고 소외된 한인 이웃들을 직접 찾아가 라면봉사도 펼친다.
김 단장은 “이번 봉사를 통해 장애인들의 사회성을 키워주고 한인사회에 기여하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선교단은 장애인들의 문화체험 기회를 넓히고 삶의 질을 높이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도 개발할 계획이다. “아직도 한인사회에서 장애인을 바라보는 시선이 곱지 않다”는 김 단장은 “올해는 장애인과 더불어 살아가는 행복한 한인사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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