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주민 10명 중 6명은 현재 주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초대형 컨벤션 센터 건립<본보 1월7일자 A2면>을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시에나 폴’이 지난 8일부터 나흘간 805명의 뉴욕주 유권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57%가 컨벤션 센터 건립에 반대 입장을 표명했으며 찬성은 38%였다. 또한 42%는 뉴욕주에 라스베가스식 카지노를 짓는데 대해 우려한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쿠오모 주지사가 지난해 주지사에 취임한 후 주민들이 이처럼 반대의사를 표명하기는 이번이 처음으로 뉴욕주민들은 컨벤션 센터를 제외한 주지사의 기타 추진 정책은 찬성하는 것으로 조사됐다.응답자의 51%는 뉴욕주가 현재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고 답해 반대 응답자(38%)보다 훨씬 많았고 쿠오모 주지사가 주지사직을 잘 수행하고 있다고 답한 응답자도 73%에 달했다.
응답자의 31%는 2011~12회계연도 예산안을 새로운 세금 인상 없이 제시한 것도 높이 평가했으며 34%는 고소득자에게는 보다 높은 세금을 적용하는 반면 중산층에게는 세금감면을 적용한 세제개혁안에 대해 찬성 의사를 나타냈다.
<서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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