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시가 미 전국에서 스트레스가 두 번째로 심한 대도시로 나타났다.
전미심리학회(APA)가 최근 발표한 지역별 스트레스지수 조사 결과에 따르면 뉴욕시민들의 스트레스 지수(최고 10)는 5.3으로 시카고 5.6에 이어 두 번째로 높았다. LA와 워싱턴DC, 애틀란타 등도 뉴욕과 같은 5.3이었다. 뉴요커들의 스트레스를 유발하는 원인은 역시 금전 문제였다.
뉴요커 10 명중 8명(80%)은 돈 때문에 가장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답했다. 이는 전국 평균 75%보다 높은 것이다. 이어 주택 유지비용 문제가 스트레스를 유발하는 가장 큰 원인이라고 답한 응답률은 66%였으며, 불안전한 직장문제 60%, 건강상태 59% 등의 순으로 각각 나타났다.
뉴요커 10명 중 9명(87%)은 스트레스가 건강에 악영향을 미친다고 답했고 특히 42%는 정신건강에 나쁜 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답해 전국 평균(35%)보다도 높은 정신건강에 대한 염려를 나타냈다.실제로, 뉴요커 3명 중 1명은 지난 한 달 새 스트레스로 인한 과민반응과 화를 경험했다고 답했으며 23%는 두통을, 32%는 소화불량의 부작용을 호소했다.스트레스를 푸는 방법으로는 61%가 음악을 듣는다고 답했고 23%는 기도를, 11%는 교회 등 종교기관에 의지한다고 답했다. <서승재 기자>
A2
가장 스트레스 심한 대도시 탑5
도시 스트레스 지수
시카고 5.6
뉴욕/LA/애틀랜타/워싱턴DC 5.3
디트로이트 5.2
시애틀 5.0
덴버 4.6
A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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