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욕주 1,325억달러 규모 새 예산안 공개
앤드류 쿠오모 뉴욕주지사는 17일 지난해보다 2억2,500만 달러가 삭감된 1,325억 달러 규모의 2012-2013 회계연도 예산안을 공개했다.
예산안은 우려했던 사회복지 서비스 삭감은 포함되지 않았고 오히려 교육과 헬스케어 관련 예산은 지난해보다 각각 4%가 증가해 총 재정 지출이 지난해보다 2%(15억달러)가 늘었다.예산안은 대신 공무원 고용억제와 부서 통폐합을 통해 20억 달러의 재정적자를 줄이는데 초점을 맞춰 편성됐다. 또 신규 고용 공무원들에 대해 기존 공무원 연금 제도 대신 401(K)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해 이로 인한 예산을 줄일 수 있도록 했다.
반면 교육관련예산은 지난해보다 4%가 늘어난 203억 달러가 배정됐고, 이중 뉴욕시는 2억2,400만 달러가 편성됐다.단, 뉴욕주가 제시하는 교사 평가 제도를 도입하지 않는 학군에 대해서는 예산을 늘리지 않기로 했다. 또 메디케이드 관련 지출은 540억 달러로 늘었으며 향후 5년간에 걸쳐 점차 관련 지출을 늘려 2015년까지 뉴욕주가 전체 지출을 감당할 수 있도록 했다.
예산안은 또 고용창출을 위해 250억 달러를 주요 사회간접자본 확충에 투입하도록 했고 예상했던 대로 세금 인상안은 포함되지 않았다.쿠오모 주지사는 “현재까지 재정적자가 35억 달러에 달하는데 이중 20억달러가 예산안에 따라 줄어들고, 앞서 발표한 세제 개편안에 따라 15억달러가 감소되면 현재의 재정적자를 모두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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