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잘못 설치됐거나 환기 안 시켜주면 일산화탄소 중독 위험
겨울철 난방기기 사용이 급증함에 따라 일산화탄소 중독 사고에 대한 위험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 14일 오후 4시40분께 퀸즈 84가 101애비뉴 소재 주택에서 중국인 부자가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발견 당시 실내에 일산화탄소가 기준치보다 높게 발견됐다며, 이들은 잠을 자던 중 이동식 난방 기구에서 새어 나온 일산화탄소 중독에 의해 사망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일반적으로 일산화탄소 중독은 ▲잘못 설치한 난방장치가 잘못 설치됐거나 ▲환기가 잘 되지 않은 밀폐된 공간에서 석유, 석탄, 숯 등이 탈 때 ▲자동차 엔진을 끄지 않은 채 밀폐된 자동차 내에서 오래 동안 있을 때 등의 상황에서 발생한다.
일단 급성으로 중독이 되면 머리가 무겁고 귓속에서 이상한 소리가 나며 어지러운 증상과 근육통 등의 증상이 동반된다. 만약 중독이 심해지면 구토와 함께 전신경련을 일으키고 의식을 잃게 된다.일단 중독이 됐다고 생각되면 곧바로 실외로 나와 신선한 공기를 호흡하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하지만 중독이 심한 경우 반드시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야 한다. <윤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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