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대 백인남성 길가던 여고생 차에 태우려다 미수
한인 밀집지역인 뉴저지 테너플라이에서 낯선 남성이 여고생을 강제로 차량에 태우려고 시도한 사건이 발생, 이 지역 학군이 학생들에게 납치 주의보를 내렸다고 버겐레코드지가 14일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지난 12일 오후 4시께 테너플라이에서 차량을 몰던 20대 백인 남성은 길을 가던 한 여고생에게 길을 가르쳐 달라며 접근한 뒤 이 여학생을 차에 태우려고 했다. 그러나 이 여학생은 학교로 도망갔으며 사건 발생 다음날인 13일 테너플라이 경찰서에 신고했다. 납치를 시도한 이 남성은 염소 수염에 금발 머리로 안경을 꼈으며, 베이지색 SUV인 혼다 파일럿을 몰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린 트래거 테너플라이 학군장은 14일 “수업시간에 안전수칙에 대해 배운 것을 상기하고 낯선 사람에게 가까이 가지 말라”며 학생들과 학부모들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테너플라이 학군은 또 전화와 이메일 등을 통해 주민들에게 이같은 주의 사항을 전달했으며 유사한 경우를 당했을 경우 경찰에 즉시 신고하라고 말했다. ▲신고:201-568-5100 <최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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