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립 52주년 뉴욕한인의 밤. 미주한인의 날 기념식 거행
올해의 한인대상을 수상한 김자송(오른쪽 두 번째) 뉴욕밀알선교단장과 올해의 한인상을 수상한 전선덕(왼쪽 첫번째) 코코장애아동서비스센터 대표, 민병갑 재외한인연구소장, 방은숙 무지개의 집 이사장이 한창연 한인회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주요 정치인등 1,000여명 참석, 축하와 격려
뉴욕한인회는 13일 ‘제 52주년 뉴욕한인의 밤 및 미주한인의 날’기념식을 맨하탄 메리옷 마퀴스 호텔에서 갖고 ‘열린 마음 풍요로운 내일을 향한 열린사회로의 전진’을 다짐했다.한인사회와 주류사회의 소통을 의미하는 ‘오픈 마인드, 오픈 소사이어티’(Open Mind, Open Society)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는 뉴욕한인회 역대회장단과 한인 및 주류사회 각계 인사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펼쳐졌다.
한창연 회장은 이날 기념사를 통해 "뉴욕 한인사회는 미국사회의 발전과 성장을 주도하는 커뮤니티가 돼야 한다"며 "모든 민족과 인종이 하나 되는 화합과 단결의 구심체가 되어 모두가 공존, 공영하는 진정한 번영의 세기를 앞당길 수 있도록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는 찰스 랭글 연방 하원의원 로이 랜스맨 뉴욕주 하원의원, 에드워드 브라운스타인 뉴욕주 하원의원, 존 리우 뉴욕시 감사원장 등 거물급 정치 지도자들이 대거 참석해 뉴욕의 사회, 경제, 교육 등에 기여해 온 코리안 아메리칸에 감사의 뜻을 보냈다.찰스 랭글 연방하원의원은 “뉴욕내 50만 한인들과 1,000여 전문, 교육, 종교 및 무역단체들이 이룩한 업적은 지대하다”며 “60년전 한국전을 마치고 돌아와 미전역에서 한인 커뮤니티가 크
게 발전하는 모습을 지켜봐 왔기에 지금까지 한인 커뮤니티의 모든 업적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뉴욕한인회는 이날 18년간 뉴욕밀알선교단을 통해 장애인 부모 통역 서비스, 자원봉사자훈련, 장애 부모교육과 세미나 등 장애인들을 위한 봉사를 펼쳐온 김자송 뉴욕밀알선교단장에 ‘올해의 한인상 대상’을 수여했으며 민병갑 재외한인연구소장, 방은숙 무지개의 집 이사장, 전선덕 뉴욕코코장애아동서비스센터 대표에 올해의 한인상을 수여했다.또 미 한국상공회의소(KOCHAM)와 플러싱 뱅크에 경제교류분야 공로상을, 에밀리 카오 노스쇼어병원 디렉터, 강현석 전 민주평통뉴욕협의회장, 김현중 전 미주한인청소년재단 회장, 박기효 메트로폴리탄수퍼마켓연합회장(MSA) 등 4명에 특별공로개인상을 수상했다.또 세종문화교육원과 한인 입양아 단체(AKA)의 입양한인 5명에 뉴욕 한인회 등록 회원 위촉장을 전달하기도 했다.
미셸 박 NY1 앵커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나루공연단의 진도북춤과 차인홍 교수의 바이올린 공연 등의 식전, 식후 행사를 통해 행사장을 뜨겁게 달구며 창립 52주년을 자축했다. <서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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