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민단체“카운티정부 의무 불이행”
▶ 카운티장“건설진행중 문제될것 없다”
웨체스터 지역에 지어질 저임금 주택(사진제공:웨체스터 카운티)
웨체스터 카운티의 ‘인종차별 없는 저임금 주택’건설을 둘러싸고 주택도시건설 부(Department of Housing and Urban Development)와 법원 측에서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
비영리 단체 ‘뉴욕시 인종차별 반대 센터(Anti-Discrimination Center of Metro New York )’가 2007년에 웨체스터 카운티를 상대로 한 소송 내용은 저임금 주택을 인종에 관계없이 제공하라는 연방정부의 법적요구사항을 지키지 않으면서도 허위보고 했다는 것이었다. 2009년, 연방법원에서는 웨체스터 카운티가 5,000만 달러 이상의 정부 보조금을 ‘비인종차별’ 용도로 사용할 의무를 전혀 지키지 않았음을 판정했으며, 웨체스터 당국은 7년에 거쳐 저가격 주택(Affordable Housing) 750채를, 백인 비율이 높은 시에 건설하는 안에 동의 했다.
그러나 웨체스터 관계 당국 및 주민들의 엇갈린 반응을 불러일으켰던 이 방안은 현재 제대로 지켜지지 않고 있다는 비난을 받고 있다. 1월 1일자 뉴욕타임스 사설에 의하면 최근 ‘주택 및 도시건설부Department of Housing and Urban Development’가 법원 담당자에게, 웨체스터 당국이 아직도 의무를 지키지 않고 있다는 일련의 편지를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즉 웨체스터 카운티 장 아스토리노 씨가 ‘카운티내 로컬 커뮤니티에 대한 법적 권한을 갖고
있지 않다’는 것을 내세워 의무 수행을 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러나 2009년 결정된 동의안에는 카운티 당국이 조닝(zoning)을 바꾸거나 로컬 시당국에게 권한을 행사할 수 있다고 되어 있으므로, 웨체스터 당국은 변명의 여지가 없음을 밝히고 있다.
이에 웨체스터 카운티 장 아스토리노 씨는 지난 9일 카운티 웹사이트를 통해 ‘저임금 주택 건설이 처음 계획한 것보다 1년이나 앞서고 있다.’면서 이와 같은 지적에 맞서고 있다. 더우기 사설 속에 묘사된 ‘극히 하얀(Ultra white’) 인종 지역이라는 말에 반발하면서 웨체스터가 뉴욕 주에서는 4번째로 다양한 인종이 살고 있는 지역이며, 특히 히스패닉과 흑인의 비율은 2010
년 센서스에 나타난 맨하탄과 같은 비율이라고 했다.
웨체스터 중 가장 유색인종이 적었던 스카스데일, 플레젼트 빌, 테리타운, 팰함, 브롱스 빌, 노스 셀렘 등 31개의 커뮤니티에 지난 10년간 히tm패닉과 흑인의 숫자가 56퍼센트가 늘었으며, 아스토리노 씨는 이 지역에 저임금 주택을 세울 계획이 진행이 되고 있음을 자세하게 설명하고 있다.이번 달 카운티 통계에 의하면 저임금 주택 206개가 연방주택당국에 인증 받았으며 이는 소성동의안의 2011년까지 100개라는 숫자를 훨씬 웃돌고 있는 것이다.<노려 지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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