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59개 투표구에 고작 39명
▶ 카운티 선관위 적극 지원 호소
한국어 투표 첫 시행을 앞두고 한인 선거도우미 추가 채용에 적극 나선 버겐카운티 선관위 리차드 밀러(왼쪽부터) 커미셔너. 조 앤 틸레맨 감독관 에이린 드바리 위원장, 박제진 변호사, 마리앤 레이문도 감독관이 한인들의 많은 지원을 당부하고 있다. <사진제공=유권자센터>
버겐카운티 한인 ‘선거도우미(Board Worker)’가 절대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버겐카운티는 2010년 인구조사 결과에 따라 올해부터 선거관련 한국어 서비스 제공이 의무화됐지만 카운티내 총 559개 투표구에 소속된 한인 ‘선거도우미’는 현재 39명뿐인 것으로 파악됐다.
카운티는 매 선거 때마다 약 3,000명의 선거도우미를 채용하고 있지만 한인 밀집지역의 한인 선거도우미도 소수에 불과하고 한인이 다수 거주하는 지역에는 단 한 명도 없는 타운이 허다하다.<표 참조>
이에 버겐카운티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에이린 드바리)와 뉴욕뉴저지한인유권자센터(대표 김동찬)가 함께 손잡고 카운티 내 각급 투표소에서 한국어 서비스를 제공할 한인 ‘선거도우미’ 모집에 나섰다.
버겐카운티 선관위는 12일 유권자센터 사무총장 박제진 변호사와 만난 자리에서 한인 선거도우미가 50여명 추가로 필요하다며 이중 언어가 가능한 한인들의 적극적인 지원을 주문했다. 한인 선거도우미 지원 자격은 한국어와 영어 이중 언어 구사가 가능한 18세 이상 유권자로 영어사용이 불편한 한인 유권자의 투표를 돕는 역할을 하며 뉴욕의 한국어 통역관과는 그 성격이 다르다. 채용되면 2시간 사전 교육이 요구되고 선거당일 오전 5시15분~오후 8시30분까지 일하며 200달러의 수당을 받는다. 한인 선거도우미 지원문의는 유권자센터(201-488-4201)나 선관위(201-336-6235)로 하면 된다. <이진수 기자>
버겐카운티 한인 선거도우미 현황
지역 명수
팰리세이즈팍 10명
포트리 4명
레오니아 4명
에지워터 4명
잉글우드 클립스 3명
릿지필드 2명
테너플라이 2명
크레스킬 2명
버겐필드 2명
릿지필드팍 2명
리버에지 2명
페어뷰 1명
워싱턴 타운십 1명
기타 타운 전무
버겐카운티 한인 선거도우미 현황
지역 명수
팰리세이즈팍 10명
포트리, 레오니아, 에지워터 4명
잉글우드 클립스 3명
릿지필드, 테너플라이, 크레스킬, 버겐필드, 릿지필드팍, 리버에지 타운별로 2명
페어뷰, 워싱턴 타운십 타운별로 1명
기타 타운 전무
A3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