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욕일원 4개주 교도소 한국국적 재소자 40명
뉴욕일원 교도소에 종신형을 받고 복역 중인 한국 국적자가 15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뉴욕총영사관에 따르면 뉴욕, 뉴저지, 펜실베니아, 커네티컷 등 미동북부 4개주내 교도소에 실형을 선고 받고 수감 중인 한국 국적의 재소자는 지난 12월31일 현재 모두 40명으로 집계됐다. 범죄 유형별로는 ▶살인죄가 22명으로 전체 한국인 재소자의 절반을 넘게 차지했으며 ▶폭행 7명 ▶강도 5명 ▶강간 3명 ▶유괴 2명 ▶마약 및 기타 1명 등으로 나타났다.
특히 형량을 보면 종신형이 무려 15명에 달했으며 21~35년의 징역형이 선고된 장기수도 4명이나 됐다. 이어 11~20년형은 5명, 6~10년형 6명, 1~5년형 8명, 미결수 2명 등이었다. 성별로는 남자가 37명으로 여자 3명 보다 훨씬 많았다. 또 연령별로는 40대가 15명으로 최다를 기록 중이며 30대 8명, 50대 7명, 60대 이상 4명, 20대 6명 등의 순이었다. 최장 연령은 77세, 최소 연령은 20세였다.
지역별로 구분할 경우 뉴욕주가 25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뉴저지 7명, 펜실베니아 4명, 커네티컷 4명 등의 순이었다. 뉴욕일원 한국 국적의 수감자 추이는 2007년 59명, 2008년 51명, 2009년 51명, 2010년 45명 등 점차 감소추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 국회에 따르면 미국 전역의 한국 국적 수감자는 약 240명으로 추산되고 있다.<김노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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