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네티컷에서 한인이 가장 많이 거주하는 학군은 뉴헤이븐으로 나타났다.
연방센서스국이 2010 인구조사(센서스) 결과를 토대로 12일 추가 발표한 자료를 본보가 자체 분석한 결과, 뉴헤이븐 지역에 거주하는 한인은 혼혈을 포함해 총 763명으로 집계돼 가장 많았다. 이는 주 전역에 거주하는 한인 9,619명과 한인 혼혈 2,141명 등을 포함한 전체 한국계 인구 1만1,760명의 6.4%를 차지하는 비율이다.
뉴헤이븐에 이어 부촌으로 유명한 그리니치빌리지 학군에 거주하는 한국계 주민이 506명으로 두 번째로 많았으며 햄든(486명), 스탬포드(422명), 글래스톤베리(337명), 페어필드(316명), 웨스트하트포드(262명), 맨체스터(261명), 노웍(259명), 브리지포트(248명), 파밍톤(239명) 순이었다. 이번 자료는 지난해 1차 발표에 이어 100명 이상 거주하는 타운까지 포함한 소단위 지역까지
세분화된 상세 자료를 추가해 올해 4월까지 주별로 차례로 발표 중인 것으로 커네티컷 주내 전체 114개 학군 가운데 총 37개 학군이 한국계 주민이 100명 이상 거주하는 지역으로 나타났다.
이외 주내 287개 우편번호(Zip)를 기준으로 한국계 인구가 100명 이상인 곳은 39곳이었으며 이중 우편번호 ‘06511’이 563명으로 가장 많았고 06033(307명), 06611(220명), 06518(213명),06880(211명), 06032(206명), 06830(200명) 등 7개 지역이 200명 이상 거주 지역으로 파악됐다.
선거구별로는 주상원은 11지구가 812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26지구9666명), 36지구9649명), 4지구(636명) 순이었고 주하원은 94지구가 450명으로 최대였으며 88지구(328명), 54지구(255명), 151지구(241명) 등이 뒤를 이었다. 주상원은 전체 36개 가운데 35곳, 주하원은 151개 가운데 37곳이 100명 이상의 한국계 주민을 둔 선거구였다. 시 단위로는 뉴헤이븐(763명), 스탬포드(422명), 웨스트 하트포드(262명), 노웍(259명), 브리지포트(248명) 순이었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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