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외선관위, 미완료 등록신청서 600여장 달해
재외선거인등록시 상당수의 신청자들이 여권사본을 제출하지 않아 미완료 등록 서류들이 갈수록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뉴욕총영사관 재외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오는 4월 첫 실시되는 재외국민선거인 등록을 대형 한인 마트와 한인교회들을 돌며 순회 유권자 등록 신청을 받고 있으나, 여권사본을 제출하지 않는 한인들이 많아 유권자 등록을 완료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 지난 9일까지 뉴욕영사관이 순회 유권자 등록활동을 통해 접수한 국외부재자 신고서는 약 800여건으로 이 가운데 75%에 해당하는 무려 600여건이 여권사본을 제출하지 않아 유권자 등록을 완료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9일 현재까지 완료된 선거인 등록서류 1,631건의 1/3분 분량에 달한다는 점에서 더욱 아쉬운 대목이라는 게 총영사관 측의 설명이다.
진승엽 재외선거관은 “신청서 작성 때 여권 사본을 제출하지 않았다면 여권사본을 스캔하거나 사진으로 찍어 이메일이나 우편을 통해 총영사관으로 반드시 보내야만 유권자 등록이 완료된다”며 “한인 교회와 마트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많은 한인들이 순회 접수에 참여하고 있으나 신고서만 작성하고 여권사본을 제출하지 않는 선거인들이 갈수록 늘고 있어 미완료된 등록서류가 쌓여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메일;jsyub@nec.go.kr ▲우편주소:460 Park Ave. 57st. #6fl ▲문의:646-674-6000<김노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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