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차량절도 무려 73%…NYPD “치안강화 노력 주효”
한인 최대 밀집지역인 퀸즈 플러싱의 범죄 발생률이 10년 전과 비교해 50% 이상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뉴욕경찰(NYPD)이 11일 공개한 통계를 보면 지난 2001년 한 해 동안 109경찰서 관할 플러싱지역에서 발생한 범죄 건수는 총 1,898건으로 지난 2001년 3,956건에 비교해 52%가 줄었다.
범죄율 감소현상은 모든 범죄 항목에서 전반적으로 골고루 나타났다.<표 참조>
가장 큰 감소율을 보인 항목은 차량절도로 지난 2001년 1,075건에서 무려 73.2%가 줄면서 지난해는 288건으로 급감했다.주택절도도 2001년 964건에서 397건으로 58.8%가 줄었고, 중절도(소매치기, 점포내 절도 등) 역시 지난해 696건이 발생해 지난 2001년 1,175건보다 40.8%가 급감했다.또한 강도 사건은 2011년 388건에서 252건으로 35.1%가 줄었으며 중범 폭행은 2001년 327건에서 239건으로 26.9%가 감소했다.최근 급증세를 보이고 있는 강간율은 지난 2001년 22건에 비해 13.6%가 줄어든 19건으로 집계됐다.
베이사이드 관할인 111경찰서의 경우 지난해 발생한 총 범죄건수는 830건으로 2001년 1,528건보다 45.6%가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NYPD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지속적인 범죄 예방교육과 세미나, 치안강화 노력 등을 범죄율 감소요인으로 분석했다. <서승재 기자>
109경찰서 관할 지역 주요 범죄 증감현황
범죄 항목 2011년 2001년 증감
차량절도 288 1,075 -73.2%
주택절도 397 964 -58.8%
중절도 696 1,175 -40.8%
강도 252 388 -35.1%
폭행 239 327 -26.9%
강간 19 22 -13.6%
전체 1,898 3,956 -52.02%
A2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