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한국학교(NAKS)동북부협의회(NEC) 문윤희(사진) 회장은 지난달 한국역사문화연구위원회 출범에 이어 올해는 한국어 연구위원회를 신설한다는 계획이다. 두 신설부서에서 현지 실정에 맞도록 연구 개발한 관련 학습 자료를 수시로 협의회 웹사이트(www.naksnec.org)에 올려 회원학교들이 언제든지 자율적으로 이용하도록 하면서 한국학교 교육과 교사의 전문성 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상호 정보교환 활성화를 이룬다는 취지다.
더불어 내년에 첫 선을 보일 한국학교 학생을 위한 캠프를 앞두고 올해는 다음 달 임시총회 후 준비위원회를 구성한다는 계획이며 회원 학교의 참여를 유도해 캠프를 선보이겠다는 방침이다. 2년마다 열리는 한국학교 교사의 밤 행사가 올해 3월로 다가오면서 행사 준비로 한창 분주한 문 회장은 임기동안 회원교간의 소통을 원활히 하는데 초점을 맞춰 활동한다는 각오를 일찌감치 밝힌 바 있다.
지난해 9월 회장에 선출된 직후 1차적으로 회원학교에 전화방문을 끝냈다는 문 회장은 요청이 있다면 새해에는 직접 회원학교를 방문해 현직 교사들의 애로사항을 들으며 상호 발전을 위한 의견교환의 기회를 자주 갖길 희망하고 있다. 임기 시작과 더불어 교장단 회의를 열며 회원학교와의 상호 소통을 활성화하는데 가시적인 노력을 기울여 오고 있는 문 회장은 임원 중심이 아닌 회원학교가 중심이 되는 협의회를 운영해 나가겠다는 각오를 다시금 다지고 있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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