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에 실시되는 뉴욕시장선거에 출마 예상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스콧 스트링거 맨하탄보로장이 시장 선거 캠페인에 일찌감치 본격적인 시동을 걸고 있다.
뉴욕타임스는 스트링거 보로장이 성추문 스캔들로 물러난 앤소니 위너 전 연방하원의원의 정치 컨설턴트였던 짐 마골리스와 앤손 카예, 마크 맬맨을 정치 컨설턴트로 고용했다고 9일 보도했다.
신문은 “지난 20년간 역대 선거를 보면 시장 선거 출마가 아니면 정치 컨설턴트를 고용한 적이 없었다”며 스트링거 보로장이 사실상 시장선거 출마를 선언한 것이라고 시사했다. 스트링거 보로장은 2013년 시장선거 출마설과 함께 보로장 재도전설, 시 감사원장 출마설 등 소문이 무성했다, 스트링거 보로장은 “뉴욕시를 향한 자신의 비전을 전달하고 싶다”며 “정치 컨설턴트들이 나
를 도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뉴욕시장선거 출마 후보로 유력시 되고 있는 크리스틴 퀸 뉴욕시의회 의장도 3개월 전 조엘 베넨손을 정치 컨설턴트로 고용하면서 경쟁후보로 점쳐지고 있는 존 리우 뉴욕시감사원장과 윌리엄 톰슨 전 뉴욕시감사원장, 빌 데 블라지오 뉴욕시공익옹호관도 압력이 더해지고 있다. <서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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