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저지 연방하원 9선거구 출마 로스맨-파스크렐
뉴저지 한인밀집 지역인 연방하원 제9선거구가 신년 벽두부터 선거전 열기로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선거구 재조정으로 스티브 로스맨(59)의원과 윌리엄 파스크렐(74)의원이 제9선거구에서 당내 경합을 벌여야 하는 상황이 되면서 양 후보 진영의 한인 표심잡기가 벌써부터 시작된 것. 버겐카운티와 패세익카운티를 아우르는 제9선거구는 민주당 절대 강세지역이라 이들 후보의 실질적인 승부처는 오는 6월 실시되는 민주당 예비선거이다. 이들 후보는 지난 7일 팰리세이즈 팍과 잉글우드 클립스 타운에서 열린 시무식에 연이어 참석, 한인들을 대상으로 한 표밭 다지기에 나섰다.
로스맨 의원은 잉글우드 클립스의 한인 글로리아 오 시의원의 취임 선서식에, 파스크렐 의원은 팰팍의 신임 시의원들의 취임 선서식에 각각 참석했다.
특히 파스크렐 의원은 이날 팰팍 타운 정부를 처음 방문해 눈길을 끌었다. 이들은 이날 시간대를 달리해 두 타운을 교차방문, 얼굴 알리기에 주력하는 한편 한인사회의 지지도 호소했다. 선거구 재조정으로 자신의 선거구(과거 제9선거구)를 잃고 새로 조정된 제9선거구 출마를 선언한 로스맨 의원은 버겐카운티 잉글우드 시장과 버겐카운티 유산법원 판사를 역임한 친한파로 1996년 연방하원의원에 당선, 현재 연방하원 세출위원회에서 활동하고 있다.
선거구 재조정으로 자신의 선거구(과거 제8선거구)가 제9선거구로 바뀌면서 수성에 나서게 된 파스크렐 의원은 패세익카운티 패터슨 시장과 주하원의원을 역임했고 1996년 연방하원의원에 당선, 현재 예산위원회에서 활동하고 있다. 제이슨 김 팰리세이즈팍 부시장은 “선거구 재조정으로 올해 실시되는 연방하원 제9선거구 민주당 예비선거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며 “연초부터 한인 사회에 대한 두 후보의 러브콜이 이어지고 있어 한인정치력 신장의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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