퀸즈와 브루클린 및 북부 뉴저지에 이어 롱아일랜드에서도 인종차별적인 나치 문양이 잇따라 발견되면서 지역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롱아일랜드 낫소카운티 경찰국은 그레잇넥 바빌로니안 유대인 센터 앞에 주차했던 1998년 형 머세데즈 벤즈에 누군가 나치 문양을 그려놓았다는 신고를 접수받았다고 7일 밝혔다.
경찰은 6일 오후 4시30분부터 7일 오전 11시 예배시간 사이에 범죄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인근 주민들을 상대로 용의자 찾기에 나서고 있다.
같은 날 롱아일랜드 시클리프에서도 60대 여성이 거주하는 주택의 주차장 문에서 나치 문양의 낙서가 발견됐다.
피해자는 나치 문양의 낙서가 가로 세로 각각 5인치 크기로 주차장 문에 검은 색 마커로 새겨 있었다고 밝혔다.
경찰은 “나치 문양 낙서는 단순한 차량 범죄가 아니라 고문과 살인, 인권 유린의 연장선상”이라며 “반드시 용의자를 찾아 강력하게 처벌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앞서 지난해 11월 퀸즈와 브루클린에 발생한 나치 문양 낙서는 북부뉴저지에서도 잇따라 발견된 바 있다.
▲신고: 1-800-244-TIP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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