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부후원 제1회 국제 콩쿠르 본선 음악회
▶ 1위 라이어 윌링거
차세대 꿈나무 피아니스트들의 국제 콩쿠르 본선 음악회가 7일 맨하탄 머킨 콘서트홀에서 열렸다.
뉴저지 카메라타 비르투오시 오케스트라(음악감독 이병현) 주최, 한국일보 후원으로 열린 이날 음악회는 한인 피아니스트 이주영, 최소영과 중국계 징장, 마카렛 에스렌스도티르, 라이어 윌링거 등 제1회 국제 피아노 콩쿠르 본선에 진출한 유망주 5명이 출연해 그간 갈고 닦아온 음악적 기량을 펼쳤다.
참가자들은 내시빌 심포니 오케스트라 부지휘자로 6년간 활약했던 이병현 음악감독이 이끄는 카메라타와 환상의 호흡을 맞춰 멘델슨과 베토벤, 라흐마니노프, 존 스트라우스 등의 주옥같은 명곡 클래식을 연주해 관객들의 호응이 컸다.
이날 음악회 1등은 프로코피에브의 곡을 웅장하게 편곡한 라이어 윌링거에게 돌아갔다. 피바디 음대 2학년인 윌링거는 “쟁쟁한 연주가들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해 기쁘다. 앞으로도 음악적인 성장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위와 3위는 한인 이주영, 최소영이 차지했다.
이날 1등을 차지하며 2,000달러의 상금을 받은 윌링거는 앞으로 카메라타와 협연하게 되며 이주영, 최소영은 각각 1,000달러와 500달러의 장학금을 전달받았다.
<서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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