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주 상원의원 의석수가 한 자리 더 늘어날 전망이다.
뉴욕주 상원 공화당 의원들은 올해 선거구 재조정에서 상원의원을 기존의 62명에서 63명으로 한 석 더 늘리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주 상원지도부는 이날 뉴욕주 선거구 재조정 위원회(LATFOR) 웹사이트에 내부문건을 통해 2002년 선거구를 재조정했던 방식대로 이번에 다시 선거구를 재조정한다면 상원의원이 한 석 더 늘어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딘 스켈로스 상원의장은 “헌법은 주의 인구가 늘어나면 의원수도 늘릴 수 있도록 보장하고 있다”며 “현재 상원내 민주·공화 의원수가 똑같아 정책 결정에서 대립을 이뤄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고 있는만큼 상원의원수를 늘리게 된다면 법안 결정이 훨씬 수월해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현재 상원내 민주-공화 의원수는 각각 31명씩이다.
이에 대해 민주당은 “이번 변경 추진은 상원내 공화당 의원수를 늘리려는 수작에 불과하다”고 반발하고 있다.
선거구재조정위원회(LATFOR)는 이달 말 새로운 선거구 재조정 지도를 공개할 계획이다.
앤드류 쿠오모 뉴욕주지사는 선거구 재조정 지도가 독립적으로 구성된 선거구 재조정 위원회에 의해 작성되지 않는다면 이를 거부할 것이라는 입장을 거듭 천명한 바 있다.
<서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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