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뉴저지 포트리 타운의 한인 행정위원은 총 9명으로 지난해와 동일하지만 역할은 더욱 커졌다.
포트리 타운이 6일 공개한 임명직 행정위원 명단에 오른 한인은 서병조(계획위원회/환경&미화 위원회), 하워드 조(조정위원회/간판위원회), 캐시 리(도서위원회/간판위원회), 지미 김(계획위원회), 모니카 조(건강위원회 간호사) 등 5명으로 지난해보다 1명이 줄어든 반면 선출직 행정위원인 교육위원(박유상, 존 방, 피터서, 헬렌 윤)이 1명 늘면서 포트리의 한인 행정위원은 지난해와
같은 9명이 됐다.
하지만 2개 위원회에서 일하게 된 한인이 지난해에는 하워드 조 의원 1명뿐이었지만 올해는 3명으로 늘면서 타운 행정에 미치는 한인의 역할도 그만큼 더 커지게 됐다. 지난해 도서위원회에서 활동했던 캐시 리 위원은 사인(간판)보드 위원을 사임한 앤드류 김씨를 대신해 올해 간판위원에도 임명되면서 2개 위원회에서 봉사하게 됐고, 계획위원회에서 활동했던 서병조 위원도 환경&미화 위원에 함께 임명되면서 역시 2개 위원회에서 영향력을 미치게 됐다.
이와 더불어 또 다른 한인 밀집지역인 릿지필드 타운은 계획위원회에 심정구 위원을 6일 재임명했다. 특히 심 위원은 올해부터 계획위원회에서 시장의 입장을 전달해주는 대변인 역할까지 새로 부여받았다. 이외 타운 경찰과 소방관을 담당하는 주치의로 한인 데이빗 리 전문의가 다른 3명의 전문의와 함께 임명됐다. 팰팍 타운은 7일 타운 행정위원 명단 발표를 앞두고 있다.
<이진수 기자>
A3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