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들어 가족이민의 행보가 갈수록 빨라지고 있는 반면 취업이민은 여전히 답보가 이어지고 있다. 연방국무부가 6일 발표한 2012년 2월 영주권 문호에 따르면 가족이민은 부문별로 우선수속일자를 3~9주까지 앞당기며 진전 속도를 한층 높였다. 특히 가족 1순위(시민권자의 성년 미혼자녀)의 우선 수속일자는 2004년 12월22일로 전달에 비해 2개월 1주나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2A 순위(영주권자의 배우자 및 미성년자녀)의 우선일자는 6주가 빨라진 2009년 6월8일로 정해졌으며, 지난 8~9개월 연속 동결됐던 2B 순위(영주권자의 21세 이상 미혼자녀) 역시 5주 진전되며 우선일자를 2003년 10월15일로 크게 앞당겼다. 시민권자의 기혼자녀 부문인 3순위도 2001년 12월1일로 1개월 진전됐으며, 4순위(시민권자의 형제자매)는 2000년 9월8일로 3주 빨라졌다.
반면 취업 3순위 숙련공과 비숙련공의 우선 수속일자는 각각 2006년 2월22일로 공지돼 3주 개선되는 데 그쳤다. 취업 3순위는 지난 1월 문호에서도 전월 대비 2주 진전에 머무르는 등 최근 들어 느림보 행진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취업 1순위, 2순위, 4순위(종교이민), 5순위(투자이민) 등도 예상대로 1월에도 전면 오픈됐다. <김노열 기자>
A1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