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권 사본을 제출하지 않는 한인들이 많아 유권자 등록 실적이 저조한 이유가 되고 있다.
SF총영사관은 한인들의 유권자 등록을 위해 한인마켓, 한인교회들을 돌며 순회 유권자 등록신청을 받고 있으나 여권 사본을 제출하지 않는 한인들이 많아 유권자 등록을 완료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지난 5일까지 SF총영사관이 여권 사본 없이 접수한 국외부재자 신고서는 100여건에 달한다. 여권 사본을 제출하면 유권자 등록수는 500여명을 넘어설 것으로 추산된다.
서재영 재외선거 담당영사는 “신청서 작성 때 여권 사본을 제출하지 않았다면 여권 사본을 이메일(sfkoreaconsulate@gmail.com)이나 우편(711 Van Ness Ave., SF), 팩스(415-921-0932)을 통해 총영사관으로 반드시 보내야만 유권자 등록이 완료된다”며 “한인마켓, 한인교회들의 협조로 많은 한인들이 순회 접수에 참여하고 있으나 신고서만 작성하고 여권 사본을 제출하지 않는 선거인들의 신청서가 늘고 있어 유권자 등록 미완료가 많아질까 우려된다”고 말했다.
SF총영사관은 지난 12월부터 한국마켓, 슈퍼교포플라자, 코리아나플라자, 국제마켓 앞에서 유권자 등록신청을 받은 바 있으며 각 지역 교회연합회 성탄예배 등에 참석해 유권자 등록을 독려했다.
<신영주 김철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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