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벨로리아 NICE사 1일부터 운행
▶ 요금동결. 큰 차질 없이 진행
평일 10만 여명의 승객이 이용하는 낫소카운티 시내버스가 민영 체계 시스템에 돌입했다.민영버스회사인 벨로리아 NICE(Nassau InterCounty Express)는 메트로폴리탄 교통공사(MTA)의 예산 부족으로 서비스 축소 위기에 놓였던 낫소카운티 시내버스를 인수, 1일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신년연휴로 3일부터 본격적인 러시아워를 맞게 된 벨로리아 NICE는 일부 운전사들의 시행착오와 운행시간 무교체 등으로 아쉬운 점도 보였지만 종전과 같은 탑승 요금(2달러25센트)으로 다수의 탑승객들로부터 환영을 받고 있다.
특히 메트로폴리탄 교통공사의 예산부족으로 서비스 축소와 탑승료 인상을 우려했던 탑승객들은 일년간 요금동결 결정으로 부담을 내려놓게 됐다.
3일 신년 첫 정상출근을 위해 버스를 기다리던 승객들은 대부분 운행 착오를 예상하는 등 비교적 너그럽게 서비스를 이용했다.버스 노선 N16을 이용하는 오션사이드 거주 스테이시 라치애나씨는 “대부분의 승객들이 첫 운행의 혼돈을 예상했을 것”이라며 “민영화 변경으로 버스 시스템의 개선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날 NICE는 운행 시간 조절 스케줄을 기존의 스케줄과 교체되지 않아 일부 승객들의 불만을 샀으며 일부 운전사는 유니폼을 받지 못해 사복 차림으로 근무하는 등 허술한 모습을 보였다. 또한 약간의 승객들은 새로운 버스가 익숙하지 않아 불안해하기도 했다.
시내버스의 민영화는 에드워드 맹가노 낫소 카운티장이 경제 위기를 당면하고 있는 요즘 대중 버스 비용이 오르거나 서비스가 축소가 될 경우 더 힘든 상황이 벌어질 것을 대비 구출정책으로 지난 6월부터 추진, 카운티 의회와 낫소 임시재정청(NIFA)의 승인을 받아 성사됐다. NICE 운송회사의 마이클 세저 사무총장은 “3일부터 버스 노선 100% 운영에 들어갔는데 첫 러시 아워 운행이 순조롭게 진행됐다”고 평가하며 “지난 몇 개월간 MTA는 운전사와 차량 부족으로 서비스가 축소됐었던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며칠 안으로 운전사들에게 유니폼들이 모두 제공되며 또 버스내의 휴대폰 문제도 개선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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