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천향우회, 경북 예천군청에 3,000달러 기부
미동부 예천향우회(회장 이시준)가 지난해 개최한 ‘소년소녀가장돕기 골프대회’<본보 8월24일자 A4면>에서 모금한 기금 가운데 3,000달러를 경상북도 예천군청 사회복지과에 전달했다고 4일 밝혔다.
이시준 미동부 예천향우회 회장은 “지난해 기금모금 행사에도 많은 한인들이 고국의 소년소녀 가장을 돕는데 참석해 주셨다”며 감사인사를 전하고 “올해 행사에도 많은 분들이 참석해 주셔서 고국의 불우한 청소년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향우회는 지난 2006년부터 고국의 소년소녀 가장을 돕기 위한 골프대회를 매년 개최, 제1회 대회를 통해 14가구에 2,000여 달러를 지급한 것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40여 가구에 1만여 달러를 전달했다. 15년 전 창립한 예천향우회는 80여명의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으며 월례모임, 여름 야유회, 구정의 밤 등을 통해 친목을 도모하고 미주한인청소년재단 등 뉴욕 한인 학생들을 위한 비영리단체에 대한 기부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이회장은 “계속되는 불경기로 한인사회가 많이 위축돼 있지만 주위 어려운 이웃을 돕는 따듯한 사회가 되길 바란다”며 “올해는 무리하게 사업을 확장하기 보다는 욕심 부리지 않고 기존 사업을 잘 이어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향우회는 오는 28일 열리는 예천향우인의 밤 행사에서 한인학생 1명을 선발해 1,000달러의 장학금을 전달할 계획이다.<조진우 기자>
a4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