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피드로 항만의 다운타운 지역이 새로운 시민공간으로 대대적으로 탈바꿈된다. LA 항만위원회(LABHC)는 이 지역을 새로운 공공 레저공간으로 개발해 대표적인 지역 명소로 만들겠다는 워터프론트 재개발 계획을 발표했다.
총 1,350만달러의 공사비가 들어가는 이번 재개발 프로젝트는 하버 블러버드와 LA 해양박물관 사이에 1.2에이커 규모의 부지를 대상으로 한다.
LA 항만 지럴다인 낫츠 최고책임자는 “이 지역은 선박 진입로를 중심으로 주변에 현대적인 도시 공원과 산책로로 개발된다”며 “최근 각광받고 있는 샌피드로 지역의 대표 명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밖에도 공원 주변에는 각종 예술작품이 전시되면서 시민들이 바다와 예술을 동시에 감상할 수 있는 장소로 개발된다.
2009년 위원회의 승인을 받은 이번 개발계획은 커뮤니티의 수정 요구를 받아들여, 다운타운과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도로설계 변경 등 수정작업을 거쳐 이번 달 첫 삽을 뜨게 된다.
공사는 기존 이 지역에 위치하고 있는 다운타운 항만 주차장 철거와 공공시설 이전으로 시작된다.
<이일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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