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저지한인회 이현택 회장
“뉴저지 한인회관 건설의 토대를 마련하겠습니다.”
이현택 뉴저지한인회장은 뉴저지 한인사회 최대 숙원사업인 한인회관 건설에 주력하는 한해가 될 것을 다짐했다. 이 회장은 “뉴저지 한인인구 증가에 따라 뉴저지 한인회관 건설의 필요성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며 “올해 연말까지 회관 부지를 마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한인회는 10월께 한인회관 건립기금 모금행사를 실시할 방침이다.
지난해 이사장 사퇴 등으로 내홍을 겪은 한인회는 이달 안으로 신임 이사장을 선임하고 집행부를 전면 개편할 예정이다. 새로 구성되는 한인회 집행부는 수석부회장 이도영씨와 부회장단 김병만, 최재호, 임춘석, 권영씨 등으로 이사회 인준절차를 남겨놓고 있다. 이 회장은 한인들에게 한발 더 다가서는 집행부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임진년 새해 뉴저지한인회는 지난해 열지 못한 ‘눈꽃축제’를 2월 중에 개최할 예정이며 4월에는 한인회 기금마련을 위한 골프대회를 열 계획이다. 또한 ‘추석맞이대잔치’도 지난해보다 한 단계 발전된 모습으로 명실상부한 뉴저지한인사회 대화합의 장으로 개최한다는 계획이다. <이진수 기자>
■KACF 한인커뮤니티재단 경 윤 사무총장
"2세 전문인력 적극 투입 한인사회 이슈 전달 최선"
한인커뮤니티재단(KACF)의 경 윤 사무총장은 재단 설립 10주년을 맞아 올해부터는 한인 2세 전문가 양성과 더불어 각 한인단체가 스스로 일어설 수 있는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실행할 계획이라고 새해 포부를 전했다.
올해부터는 각 한인단체들에게 자원봉사자가 아닌 전문 2세 인력을 투입해 한인 단체들이 더욱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겠다는 계획이다. 기존 한인단체들에게 지원금을 전달하는 1차 도움에서 벗어나 한인단체들과 한인 2세 모두가 발전할 수 있도록 돕겠다는 것. 또한 지난해 개최한 마이클 블룸버그 시장의 타운홀 미팅을 이어나가 올해도 각 해당 분야별 국장들과 한인사회와의 만남의 자리가 성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윤 사무총장은 “지난번 타운홀 미팅을 계기로 블룸버그 시장이 김치규정 완화를 지시하는 등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며 “올해에도 성사가 추진 중인 각 분야 국장들과의 모임을 토대로 한인사회가 갖고 있는 각종 이슈를 관계기관에 전달해 한인들의 불편함을 해소하는데 앞장 서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또한 기존의 지원금 및 자원봉사 프로그램과 커뮤니티 포럼 등도 더욱 확대해나가는데 힘쓰겠다고 전했다. <조진우 기자>
■KCS 김광석 회장
"예산확보 대안 마련 세대간 교류 활성화"
“예산 축소에 대한 대안 마련이 그 어느 때보다 필요한 시점입니다.”뉴욕한인봉사센터(KCS) 김광석 회장은 “경기 침체 여파로 KCS를 찾는 이용자가 2년간 15% 늘어난데 반해 예산은 연간 10%씩 감소하고 있다”며 예산확보를 위한 대안 마련을 새해 첫 중점 사업 목표로 꼽았다.
타민족과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한인 1~3세의 교류 활성화를 부차 계획으로 소개한 김 회장은 “결국 이 같은 프로그램을 마련해 운영하려면 예산확보가 필수적인데 시정부 예산은 갈수록 줄고 있다”며 “범 동포차원의 기금모금 행사와 기업이나 자산가들의 후원금을 모을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KCS 2차 건물 건립을 KCS의 또다른 올해 중점사업으로 꼽았다.
김 회장은 “지난해 KCS 커뮤니티 강당과 본 건물에 대한 모기지 350만 달러를 모두 갚았고 기금모금으로 50만 달러를 모았다”며 “이제는 KCS 2차 건물 마련을 위해 본격적인 계획에 착수할 때”라고 기대감을 전했다.김 회장은 “2차 건물은 1만5,000스퀘어 피트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라며 “한인사회를 위해 추진되고 있는 일인 만큼 한인사회의 많은 관심과 후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서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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