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정적자 다른방법으로 해결...쿠오모 오늘 공개예정
뉴욕주에서 더 이상 세금 인상이나 새로운 수수료 부과 등은 없을 것으로 전망돼 납세자들에게 희소식이 되고 있다.
뉴욕주의 한 관계자는 “앤드류 쿠오모 뉴욕주지사가 4일 발표하는 새해 연설에서 공개할 2012~13 회계연도 예산안에 20억 달러의 재정적자를 메우는 세금 인상이나 새로운 수수료 부과 방안은 포함돼 있지 않다”고 3일 귀띔했다.
쿠오모 주지사는 2010년 주지사 선거에 뛰어들 당시 선거캠페인에서 세금 인상은 없을 것이라고 공약한 바 있다. 쿠오모 주지사는 세금인상 대신 불필요한 주정부 부처를 정리하고 유사 부서는 통합하는 동시에 각 부처의 운영 예산을 평균 10% 삭감하는 방식으로 재정적자를 줄인다는 계획이다.또한 앞서 주의회를 통과한 부부 연소득 200만 달러가 넘는 고소득층의 소득세를 올리는 세제개혁안<본보 12월8일자 A1면>도 재정적자 축소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주정부는 이번 세제개혁안으로 지난해보다 19억 달러 가량의 세수를 더 많이 거둬들일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뉴욕주의회는 4일 신년 연설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2012년 봄 회기에 돌입하게 되며 17일부터 2012~13년도 회계연도 예산안 논의에 착수한다. 이번 예산안에는 교육과 건강분야의 지출을 전년대비 4% 늘리는 방안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서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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