퀸즈 노던블러버드 162가 한인상가 인근 하수관 교체공사로 한인 상점들이 막대한 피해<본보 12월24일자 A2면>를 입고 있는 가운데 뉴욕시 당국이 공사를 재개했다.
뉴욕시 설계건설국(DDC)는 3일 “이날부터 공사계약업체가 오후 9시부터 162가인근 노던블러버드 선상 하수파이프(sewer pipe) 교체작업을 재개했다”며 “통행인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오전 5시까지 주로 밤 시간에 공사가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구체적인 공사 완료시기는 밝히지 않았다.
DDC에 따르면 공사업체는 지난해 10월3일부터 162가 노던블러버드와 스테이션로드 사이 하수관 설치작업을 하고 있으며, 162가 롱아일랜드로드(LIRR) 브리지 아래 하수관 교체작업을 끝마친 상태다. 이와 관련 피터 구 뉴욕시의원 5일 교통국 공사 관계자와 만나 162가와 함께 퀸즈의 대표적인 한인 상가 밀집지역인 플러싱 149가 먹자골목의 루즈밸트 애비뉴와 41애비뉴를 잇는 교량 보수공사들을 조속히 끝낼 것을 촉구할 계획이다.
구 의원은 또 이날 노던 블러버드의 도로변 주차 규정 완화도 강력하게 촉구할 계획이다. 교통국은 퇴근 시간 원활한 교통을 위한다는 이유로 오후 4시~7시까지 한인상가 밀집지역인 노던 블러버드 선상 남쪽 방향의 도로변 주차를 금지해 한인 상인들의 큰 반발을 사오고 있다. <서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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