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롬니에 110여 표차 앞서(오후 11시 56분 현재)
▶ 공화 대선주자 첫 경선
3일 실시된 아이오와주 공화당 코커스에서 우승이 유력한 샌토럼 전 의원이 기자들에게 소감을 전하고 있다.
릭 샌토럼 전 상원의원이 공화당 대선후보 선출을 위해 3일 실시된 아이오와주 공화당 코커스에서 미트 롬니 전 매사추세츠 주지사를 불과 100여표차로 누르며 초박빙 선두를 달리고 있다.
이날 96%의 선거구 투표 결과가 보고된 오후 11시49분 현재 샌토럼 전 의원이 24.6%의 득표율을 기록하며 롬니 전 주지사를 불과 113표차로 누르며 선두를 지키고 있다. 함께 각축전을 벌이던 론 폴 하원의원은 득표율 21.3%로 순위권에서는 멀어진 상태다.이날 각 선거구 투표 결과가 발표될 때마다 이들 후보의 득표율이 엇갈리면서 1위 자리를 둔 치열한 접전은 밤늦게까지 계속됐다.
개표에 앞서 이날 투표장에 입장하는 당원들을 대상으로 실시된 초반 입구조사(entrance poll) 결과에서도 이들 후보가 선두권을 두고 각축을 벌일 것으로 예상됐다.롬니 전 주지사는 전국적으로 안정적인 선두권을 계속 유지해 왔으며 샌토럼 전 의원의 경우 특히 아이오와주에 공을 들여왔다.기독교 복음주의자들의 강한 지지를 받아왔다.
론 폴 전 의원의 경우 재정적자 감축 문제 등에 있어서 강경한 입장을 보이며 상대적으로 보수적인 아이오와 공화당원들의 높은 지지를 받아왔다.
<서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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