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모델이 올해 출시될 초고해상도 84인치 3D UD TV의 시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차세대 TV로 각광받고 있는 UD TV가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출시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LG전자가 초고해상도 84인치 3D UD TV를 올해 본격적으로 출시한다.
UD TV(Ultra Definition)는 시네마 3D는 물론 스마트 TV로도 사용이 가능하며 해상도(3,840*2,160)가 풀 HD(1,920*1,080)보다 무려 4배나 높다. 풀 HD 화면의 화소 수는 207만 개인데 비해 UD 화면은 4배인 830만개에 달한다.
현재까지 UD TV를 출시한 TV 제조사는 없는 가운데 세계 전자사 가운데 LG전자가 차세대 TV로 주목받고 있는 UD TV 선점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84인치 3D UD TV가 출시되면 판매되는 TV 가운데 가장 크다. 눈이 편하고 안경이 가벼운 시네마 3D TV 중에서도 화면이 가장 넓다. 3D TV는 화면이 커질수록 입체감과 몰입감이 커진다. LG전자는 이달 초 라스베가스에서 열리는 ‘2012 CES’에 이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LG전자는 초고해상도 UD를 비롯해 OLED, 무안경 3D 등 차세대 디스플레이 개발을 지속 강화하고 경쟁사보다 먼저 출시해 차세대 주도권 잡기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LG전자 TV 사업부장 노석호 전무는 “독보적 기술력의 3D TV, 차별화된 스마트TV 콘텐츠뿐만 아니라 차세대 디스플레이 경쟁에서도 LG전자가 세계 시장을 주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장조사기관 ‘디스플레이 서치’는 UD TV의 세계시장 규모가 올해 3만여대에서 2015년에는 214만대로 늘어 연 평균 299%씩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조환동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