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저지 북부 예상보다 낮아
▶ 상한선 2% 효과
뉴저지 한인 밀집 타운의 재산세 인상률이 당초 예상보다 낮았던 것으로 조사됐다.
2011년도 뉴저지 버겐, 페세익 카운티의 재산세 인상률은 각각 평균 2.6%와 2.7%로 지난 10여년간 연평균 6%와 비교, 2배 가까이 줄어들었다.포트리는 재산세 인상률이 2010년 7%에서 2011년 2.1%로 감소했고 잉글우드와 놀우드의 경우 재산세가 오히려 각각 7.9%와 7.7% 감소했다. <표 참조>
이 같이 재산세 인상폭이 줄어든 것은 2011년 1월부터 본격 시행된 크리스 크리스티 주지사의 ‘재산세 인상 상한선 2% 법’ 때문이다. 이 법으로 각 타운 정부는 4%인 연간 재산세 인상 한도를 2%로 낮췄다. 또 보건과 연금, 에너
지 비용 등 지출이 많은 타운은 별도의 주민투표를 실시해 이보다 높은 비율로 재산세를 책정할 수 있도록 했다.
결국 재산세 인상률에 주민들의 의견이 최대한 반영돼 각 타운 실정에 맞는 적절한 재산세가 적용된 것이다. 뉴저지납세자연맹 제리 칸트렐 회장은 "재산세 인상 상한선을 2%로 제한한 뒤 매년 6% 이상 고공 행진을 하던 뉴저지 타운 재산세가 드디어 안정을 찾았다"며 "2012년에도 이 같은 인상폭을 유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윤재호 기자>
2011년 뉴저지 한인 밀집 타운 재산세 변동 현황
타운 평균재산세 변동률
알파인 1만5,319달러 5.5%
클로스터 1만1,967달러 1.6%
잉글우드 7,152달러 -7.9%
잉글우드 클립스 8,900달러 -0.3%
포트리 8,551달러 2.1%
레오니아 1만1,176달러 4.1%
놀우드 1만35달러 -7.7%
펠리세이드 팍 8,114달러 0.7%
파라무스 7,685달러 2.1%
<자료출처=노스저지>
A1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