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웨체스터 카운티센터 ‘파머스마켓’
▶ 농장.그린하우스 20여곳 재배품 판매
멀리 다른 나라에서 온 야채들보다는 이제는 가까운 지역 온실에서 재배된 신토불이 식품을 더 쉽게, 더 많이 한 겨울에도 먹을 수 있게 되었다.
화이트 플레인즈에 위치한 웨체스터 카운티 센터에서 지난 11월부터 매주 일요일마다 열리고 있는 파머스 마켓에서는 인근 지역 20 여개의 농장과 그린하우스에서 재배된 갖가지 야채 및 식품들을 팔고 있다.최근들어 1년내내 싱싱한 야채를 공급하기 위한 초대형 하이테크 그린하우스들이 북미에 늘어나고 있다. 이는 현대인들이 1년 내내 보다 싱싱한 농산물을 원하며 또한 미국의 소규모 농부들을 후원하자는 운동이 널리 확산되고 있기 때문이기도 하다.
이번 달 미국 농산부((USDA)는 미국 전역에 거쳐 ‘겨울 파머스 마켓’이 늘어나고 있다는 자료를 발표했다. ‘겨울 파머스 마켓’은 매년 11월에서 3월 사이에 운영되고 있는 농장직송 간이 마켓을 말한다. 최근 재편집된 ‘미국 파머스마켓 디렉토리(National Farmers Market Directory)에 의하면 2010년도에 비해 겨울에 운영되고 있는 파머스 마켓의 수가 38퍼센트가 늘었다. 전국적으로 886개이던 파머스 마켓이 1,225개로 되었으며 현존하고 있는 7,222개의 파머스 마켓의 17퍼센트가 겨울에도 운영하고 있는 셈이다.
그 중에서도 가장 겨울 파머스 마켓이 많은 주가 뉴욕주로서 180여 곳이 되며, 그다음이 153개로서 캘리포니아, 펜실베니아가 78곳, 오하이오 50곳 등이다. USDA는 농작물 재배 비용이 적게드는 후프(hoop)식 그린하우스 작법을 소규모 농장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공급하고 있다. 후프 그린하우스는 보다 심한 저온에서도 오랜기간 동안 작물 재배를 할 수 있는 온실이다. 이와 같은 현상은 그 동안 경제난으로 허덕이던 소규모 농장주들에게는 예상 밖의 수입을 올리게 된 셈이다.
웨체스터 카운티 센터 파머스 마켓에서는 야채 뿐 아니라 뉴욕, 뉴저지, 커네티컷 등지의 농장에서 만들어진 치즈와 와인, 육류와 빵 종류 그리고 꽃 등을 살 수 있다. 또한 풍성하게 제공되고 있는 샘플과 함께 이 지역 음악가들의 연주도 즐길 수 있다.
▲입장료: 무료 ▲시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
▲카운티 센터 웹사이트(http://www.countycenter.biz/FarmersMarket.htm)에서 파킹 디스카운트 쿠폰을 받을 수 있다.
<노려 지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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