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롱아일랜드.뉴왁 권총강도 총에 맞아 2명 사망
뉴욕과 뉴저지 곳곳이 새해 벽두부터 발생한 총격 사건 등으로 붉게 얼룩졌다.
뉴왁에서는 1일 오전 1시 클린튼 애비뉴 선상에서 케네스 맥린(45)씨가 권총강도가 쏜 총에 맞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또 이에 앞서 롱아일랜드 씨포드에서는 지난달 31일 오후 연방주류담배총기화약국(ATF) 요원인 존 카파노(51)씨가 ‘찰리스패밀리약국’에 침입한 권총강도와 싸우다 사망했다. 비번이었던 카파노씨는 아버지의 약을 구입하기 위해 약국에 들렀다가 강도와 맞서 싸우다가 변을 당했다. 그가 강도의 총에 맞은 것인지, 그를 도우려고 전직 경관이 발사한 총에 맞아 사망한 것인지 조사가 진행 중이다.
불법 총기 휴대 혐의로 체포되는 사건도 잇따랐다. 1일 오후5시30분께 맨하탄 42가와 8애비뉴 역에서 무임승차를 하려던 알렌 레지스(33)는 비번이던 뉴욕경찰에 의해 허리춤에 차고 있던 총이 발견돼 체포됐다. 20대 중국계 유학생은 지난달 30일 스턴건을 소지한 채 비행기에 탑승하려다 JFK공항에서 체포되기도 했다. 플로리다 올란도로 향하는 비행기에 탑승하려던 쉬히 해나 씨에는 체크포인트 스크리너를 통과하던 중 교통안전위원회(TSA)직원에 의해 가방에서 스턴건이 발각, 무기소지혐의로 체포됐다. <최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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