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3년부터 모든 재외공관
▶ 10년 복수여권 4만원→ 3만8,000원
오는 2013년부터 뉴욕총영사관을 비롯한 각 재외공관의 여권발급 수수료가 일제히 인하된다.
한국 정부는 지난 27일 국무회의에서 ‘행정수수료 정비방안’을 논의하고 중앙부처가 관리하는 150개 행정수수료의 인하 방침을 확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가운데 외교통상부가 관리하고 있는 여권발급 수수료는 오는 2013년부터 복수여권(10년, 5년) 및 복수여권 유효기간 연장 수수료 등 3개 수수료에 대한 조정안이 적용돼 각각 2,000원씩 내리기로 결정했다.
10년 복수여권 발급 수수료는 기존 4만원에서 3만8,000원으로, 5년 복수여권의 발급수수료는 3만5,000원에서 3만3,000원으로 인하된다. 여권 유효기간 연장 및 재발급 수수료는 현행 2만5,000원에서 2만3,000원으로 내리기로 했다.
뉴욕총영사관이 시행할 정확한 시기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지만 현재 원/달러 환율을 고려할 경우 2달러 정도의 수수료가 인하될 것으로 보인다.
현행 뉴욕총영사관을 비롯한 미주지역 재외공관의 경우 10년 복수여권의 발급 수수료는 55달러이며, 5년 복수여권 발급 수수료는 47달러, 여권 유효기간 연장 및 재발급 수수료는 25달러이다.<김노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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