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민 10명 중 6명꼴로 새해에는 미국의 경제나 정치 사정이 호전될 것이란 낙관적인 전망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AP와 여론조사업체 Gfk가 전국 1,000명의 성인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의 62%가 내년엔 미국 전체의 경제와 정치면에서 올해보다 개선될 것이라는 긍정적인 답변을 했다. 또한 응답자의 78%는 국가 뿐 아니라 가정이나 개인들의 생활 여건도 좋아질 것으로 예측했다. 연령별로 보면 18~29세의 젊은 층의 76%가 긍정적인 답변을 했으며 저소득층의 67%도 같은 답을 했다. 이번 조사에서는 또 전체 응답자의 68%가 ‘2011년이 힘든 한해’였다고 답해 국민들 대부분이 올 한해를 어렵게 보냈음을 반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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